"카드만 받으면 편한데 왜 무통장을 유지하지" 라는 질문을 받아요. 답은 업종과 규모에 따라 달라요. 계산해 보면 생각보다 명확해져요.
무통장을 유지하는 이유
- 수수료 — 카드는 보통 매출의 2~3%가 나가요. 무통장은 0%예요
- 정산 주기 — 카드는 며칠 뒤 들어오지만 계좌이체는 바로 들어와요
- 고객층 — 카드를 안 쓰거나 못 쓰는 구매자가 있어요
- B2B — 법인 거래는 계좌이체가 기본이에요
대신 치르는 것
- 확인하는 시간 — 사람이 통장을 봐야 해요
- 지연 — 확인될 때까지 주문이 멈춰 있어요
- 이탈 — 기다리다 취소하는 구매자가 생겨요
- 문의 — "입금했는데요" 가 반복돼요
숫자로 따져 보면
월 매출 3,000만원에 무통장 비중이 절반이라고 해 볼게요. 카드로 다 받으면 1,500만원의 2.5% = **월 37.5만원**이 수수료로 나가요. 무통장으로 받으면 그 돈은 안 나가지만, 확인하는 시간이 들어요.
- 하루 1시간씩 대조한다면 월 20~22시간
- 그 시간의 가치를 시급 2만원으로 보면 월 40~44만원
- 즉 **수수료를 아낀 만큼 시간으로 내고 있는 셈**이에요
자동화하면 양쪽을 다 가져가요
확인을 자동화하면 수수료는 그대로 0원이고 시간도 거의 안 들어요. 월 2~3만원대 비용으로 위의 40만원어치 시간을 돌려받는 구조예요. 무통장 비중이 클수록 계산이 분명해져요.
무통장 비중이 아주 작다면(월 10건 미만) 굳이 자동화하지 않아도 돼요. 그 정도는 손으로 보는 게 빠릅니다.
